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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일보) 선우영 기자 = 부산 중구 영주2동 주민센터(동장 박춘근)는 2월부터 3월 말까지 관내 3천6백여 세대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금번 조사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동절기,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확립하고, 위기요인에 따른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주2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및 관내 실정에 밝은 복지통장 등이 중심이 되어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가 없는지 가가호호 방문 확인하며, 특히, 1인 가구에 대하여는 더욱 심도 있는 조사를 추진하여 고독사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조사 이후에는 공적급여,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한 위기상황 해소를 지원하며,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하여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웃안녕지킴이" 사업을 연계하여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박춘근 동장은 "드러나지 않은 복지 소외계층을 발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공무원, 복지통장 외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언제든 동 주민센터로 도움을 요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우영 기자  humi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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