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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일보) 김민성 기자 = 연제구 연산9동 부산제일교회(담임목사 손영규)는 지난 29일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4명에게 ‘학원비 지원 사업’ 내용이 담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1년간 매월 학원비를 일부 지원하는 ‘청소년 꿈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장학증서를 전달받은 학부모는 “학원비가 너무 비싸 그만두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산제일교회 손영규 담임목사는 “부모님에게는 경제적인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제일교회는 ‘연산9동 복지레이더 Blue’ 참여기관으로 지난해 4월 연산9동과 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장년 1인 가구 및 홀로 어르신 20세대에 건강음료, 김장김치, 온수매트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intoo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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