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문화관광과

(부경일보) 김태유 기자 = 금정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대상자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억팡팡 쉼터교실'의 3개월 과정을 마치고 지난 11월 30일 졸업식을 열었다.

쉼터교실은 올해 9월부터 경증치매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인지자극 치료 프로그램인 실버아트치료, 스마트하모니, 작업치료, 실버체조 치료 등 프로그램으로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번 졸업식은 치매어르신 8명과 가족 13명이 참석해, 그 동안 만든 작품과 수업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수료증 및 상장 수여식과 사진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딸의 권유로 참석했는데, 긍정적으로 변하고 말수 또한 늘었다. 다른 분들에게도 같이 하자고 권유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쉼터 졸업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들의 노년을 위해 통합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유 기자  tym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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