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워

(부경일보) 정해린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가을여행주간 국내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제는 ‘올 가을엔 부산여행 쓰리GO’다. 슬로건의 ‘쓰리’는 부산·울산·경남 3개 권역을 뜻하고, ‘GO’는‘놀고, 먹고, 쉬고’를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여행기획전 ▲부산광역투어패스 ▲타 시도 연계 투어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 사업으로 전개한다.

온라인 여행기획전은 오픈 마켓인 11번가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오는 11월 4일까지 운영한다. 숙박, 레저·체험 2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울산·경남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촉진을 위해 타임딜 이벤트, 할인쿠폰 발행, BC카드 할인 등을 추진하며 기획전 구매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또 선착순 1000명에게 부산방문을 환영하는 여행키트 등을 제공한다. 여행키트는 부산역 부산시티투어안내센터와 김해공항 국내선 관광안내소에서 수령하면 된다. 

부산광역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는 티켓 한 장으로 2일간 부산, 울산, 경남(창원, 거제 등)의 대표적 관광지 약 10여 곳을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투어패스권이다.

패스권은 11번가, 야놀자, 가자고 등 10여개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여행예약 플랫폼 판매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종의 투어패스에는 부산 5개(부산시티투어버스, 부산타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트릭아이뮤지엄 부산)를 비롯해 울산, 경남지역의 인기 관광지가 포함돼 있으며 참여사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타 시도 연계 투어프로그램은 ‘평화 품은 1023 피란수도 시간여행’을 운영한다. 부산과 거제지역의 피란역사 관련 관광지를 활용해 1박 2일 투어 프로그램을 10월 20일~21일, 11월 3일~4일 총 2회 운영한다. 

주요 방문 관광지는 ‘임시수도기념관’, ‘우암동소막마을’, ‘거제포로수용소’ 등이며 한국전쟁과 관련된 영화와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출발 상품이며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하면 된다. 

정해린 기자  hr@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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