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일보) 지하정 기자 = 김해시는 다음 달 3일 김해건강생활지원센터에(주촌면 소재) 저소득계층 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이든카페 4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올해 3월 개소한 김해건강생활지원센터 내에 이든카페를 설치키로 하고 센터1층 15.2㎡(4평)를 휴게음식점으로 용도 변경하여 내부시설공사까지 끝냈다.

이든카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활능력을 길러내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이다. 2013년 2월 시청 내 1호점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여성센터점에 2호점을 개점하였으며, 3호점은 김해목재문화체험장으로 2016년 자활기업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 14명이 이든카페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든카페에 근무하는 참여자들은 모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이다. 이든카페의 수익금은 참여자의 창업 지원금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는 밑거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김해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카페 개점으로 저소득 주민들에게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센터 직원과 민원인들에게는 새로운 쉼터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생활안정과 관계자는 "이든카페 커피재료는 공정무역 커피로 좋은 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 하고 있어 이든카페에 대한 반응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커피한잔으로 착한 소비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김해시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정 기자  hj@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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