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보인 '희망북구'와 지역신문 등을 활용한 청소년 신문 체험 교실(NIE)을 시작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학습교재로 활용해서 읽기와 쓰기,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이다.

북구청은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 마련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5주에 걸쳐 NIE를 실시하고 있다.

신문 활용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신문의 구성요소 알아보기 △신문 제작 과정 알아보기 △신문 관련 직업 탐색 △가족신문 만들기 등의 수업을 받게 된다.

이 날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신문에 게재된 기사 내용 중 마음에 드는 기사를 올리고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지역 정보를 담고 있는 희망북구를 교재로 하여 지역에 대한 정보와 애착을 심어주고,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 등을 기르게 되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한상희 기자  sh@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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