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부산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주민자치대회에서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특별공로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은 한국의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학술·정책·사업·단체·인물을 파악하여 포상함으로써 주민자치 발전의 지표 제공 및 동기부여를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용민 회장은 2010년 영도구 남항동 주민자치위원을 시작으로 2014년 남항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영도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대외적인 위상을 제고하는데 노력해왔다.

아울러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 주민자치 단체와의 교류를 통한 지역 활성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 마을발전 기금 조성, 남항동 상습 침수지 정비, 치안유지 및 범죄 예방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이와 함께 건국대 제1기 지방자치 최고위 과정을 수료하고 전국 최초로 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 주민자치사 1급, 주민자치사업 컨설턴트 1급, 주민자치강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내 각 동 주민자치회를 순회하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2017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돼 지역 발전을 위한 차세대 인재로 인정받았으며, 2017년 전국 주민자치 전진대회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해 부산과 영도구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정부에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용민 회장은 "평소 지역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상희 기자  sh@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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