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일보) 손나래 기자

바다와 빌딩 야경이 있는 최고의 명품 맛집
눈과 입이 즐거운 한우 A++ 등심전문점

부산에서 화려한 야경과 고급스러운 음식이 함께 있는 곳을 꼽는다면 단연 동백섬 입구에 위치한 ‘더 베이 101(the bay 101)’이다. 특히 더 베이 101에 입점한 한우 A++ 등심전문점 대도식당(대표 박지만)은 눈과 입이 즐거운 해운대 신흥 소고기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이 트렌드가 된 젊은 층의 손님들이 많이 찾아가다 보니 블로그를 통하여 더베이맛집, 해운대맛집, 동백섬맛집 등 해운대 주변의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는 동시에 외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특히 연인끼리 가볼 만한 저녁 데이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200석 규모의 넓은 공간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인해 각종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제격이다.

​A++ 등급만 고집하는 대도식당은 풍미와 식감이 뛰어난 살치살, 새우살, 꽃등심, 알등심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름과 힘줄을 최대한 제거해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한우 생고기를 숯불에 굽지 않고 무쇠주물철판에 구워먹는 점이 특별하다. 특히 소의 콩팥에서 나오는 소량의 귀한 기름인 두태기름을 사용해 철판에 등심을 구워 보다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달궈진 철판에 두태기름을 녹여 연기가 나면 마늘을 잘 볶아 내서 향을 내어준 후 그 기름에 등심을 구워주면 잡내는 사라지고 고기 최상의 풍미를 끌어올릴 수 있다. 고기에서 나온 기름과 육즙이 철판에 조금씩 고여 한우를 마치 튀겨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때 육즙이 살짝 올라온 고기 한 점을 파절이 무침에 살짝 얹어 먹으면 풍부한 육즙의 맛과 파의 향기가 환상의 맛을 이룬다. 또한 함께 나오는 양배추를 고추장에 찍어 같이 먹으면 한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양배추의 달콤한 맛의 조화로움에 반하게 된다.​

소고기가 부담스럽다면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메가 함박스테이크를 추천한다. 100% 한우로 만들어진 함박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불향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 아이들 메뉴와 점심메뉴 식사로도 단연 인기가 높다. 함박스테이크를 한 입 크기로 잘라 소스에 적셔 먹어도 좋고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 흘러내리는 계란 노른자에 적셔 먹어도 부드럽고 고소하다.

대도식당의 별미인 깍두기볶음밥은 느끼해진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또 다른 인기 메뉴다. 육즙이 남아있는 무쇠철판을 파절임으로 닦아낸 뒤 잘게 썬 깍두기와 깍두기국물을 넣어 약간 졸아들 때까지 익히다가 밥을 넣어 볶는다. 그리고 미나리와 깻잎을 곁들여 볶으면 완성된다. 깍두기볶음밥은 깍두기의 아삭함과 미나리의 향긋함이 살아있다. 새콤달콤한 김치 국물에 볶은 밥은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맛을 낸다.

대도식당 한우A++ 등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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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kg의 등심 한 채에는 대략 6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약 20%는 마블링이 떨어지고 다소 식감이 질긴 멍에살이라는 부위가 있다. 대도식당은 그 멍에 등심을 제거해 풍미와 식감이 뛰어난 살치, 새우살, 꽃등심, 알등심만을 제공한다. 기름과 힘줄을 최대한 제거해 기름의 무게까지 가격에 전가하지 않고, 최고의 가치만을 제공해 더 특별하다.

∥대도식당
위치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52 더베이101
영업 오전 11:00 ~ 저녁 10:00
문의 051-726-8801 

손나래 기자  bknews7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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