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일보) 박찬제 기자=부산 금정, 부산진을, 수영 3곳에서 시행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평균경쟁률이 3대 1을 기록했다.

3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3곳의 새 지역위원장을 뽑는 공모에 금정구 4명, 부산진을에서 2명, 수영구 3명으로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금정구에는 김경지 변호사와 전상우 민주당 부산시당 경제정책 특별위원장, 배순정 부산외대 총동문회 부회장, 임성태 부산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이 나섰다.

부산진을은 문재인 정부 초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출신인 류영진 부산대 특임교수와 박희정 부산시당 경제부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공모에 신청했다.

그동안 유력후보로 거론돼 온 김승주 전 부산진구 약사회장은 신청하지 않았다. 수영구에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오거돈 부산시장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강윤경 변호사, 문병박 수영구새마을지도사 등기이사, 이남중 전 부산시당 상무위원이 경쟁을 펼친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서류심사와 후보자 면접 등을 거쳐 각 지역구의 신임 지역위원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찬제 기자  a47681590@gmail.com

<저작권자 © 부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