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일보) 박찬제 기자=자유한국당이 31일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연석회의를 가진다. 위치는 천안이며 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6월 임시국회에 대한 한국당의 대응 방침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회의에서 만약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회 입장을 고수한다면 국회정상화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을 제외한 6월 임시국회 소집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야당에 대한 국정 동반자로서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라며 “이런 태도로는 국회가 정상화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제 기자  a476815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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