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사진(사진제공=남구청)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남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과 총회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세대별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해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남구는 작년 12월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서의 주민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주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위원 수를 늘리고 공무원 위원을 배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남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특히 장년 및 여성·청년 소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직접 제안·결정하고 심사·평가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개선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방 재정을 보다 투명하게 운영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박재범 남구청장은 "주민과의 참여와 소통으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선정하고 집행과정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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