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가야금페스티벌(사진제공=김해시)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오는 18~21일 개최되는 제43회 가야문화축제에는 가야금축제와 식품박람회, 맛집 경연대회, 가야차(茶) 문화 한마당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가야금경연대회(19~20일)와 가야금페스티벌(24~27일)이 함께 열리는 가야금축제가 개최된다.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은 아마추어부터 국악 명인, 시립연주단까지 많은 연주자들이 펼치는 공연으로 3일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제13회 김해식품박람회가 오는 18~21일 대성동 고분박물관 일원에서 ‘여유로운 삶 가야의 음식’을 주제로 개최된다. 관내 81개 식품업체가 참여해 우수 식품을 전시, 홍보하고 판매까지 진행한다. 박람회는 식품제조관, 식품산업관, 식품홍보관, 숯불구이명품관, 시민공감체험관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김해맛집 향토음식 경연대회도 대성동 고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20일 13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시민 시식 평가, 시상식 순서로 18시까지 진행된다. 경연 외에도 김밥만들기, 수타면 뽑기, 쿠키만들기. 비누만들기 등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18~21일에는 제15회 가야차(茶) 문화 한마당이 수로왕릉과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최대규모의 차문화 행사답게 150명이 참가하는 다례시연과 500명이 참가하는 찻자리 경연 두리차회가 열린다. 무료 시음 및 품평 기회와 차 판매도 진행되며 홍보관에서는 장군차의 전래, 제다 전승과정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도 가야사 국제학술회의, 경남찻사발 전국 공모전등 여러 행사들을 운영해 더욱 다채롭게 가야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가야문화축제는 40여개의 행사들로 관람객이 가야문화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장을 열고 있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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