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집용 손수레 전달식 모습

(부경일보) 권혜령 기자 = 10일 사상중앙새마을금고와 사상구노인복지관, 모라3동 백양그린아파트는 사상구와 협업해 차상위계층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걱정비움, 행복채움!' 폐지수집용 손수레 6대를 전달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는 광고홍보비용으로 1대당 매월 3만원을 2년간 후원 하기로 했다. 수레를 전달한 독지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낡은 수레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직접 제작한 수레를 6대 기증했다.

어르신들이 손수레를 편하게 끌 수 있도록 수레를 가볍고 낮으며 작게 제작했다. 지역의 새마을금고에서는 광고료 명목의 후원을하며 '손수레를 끄는 분들이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 어르신은 손수레를 끌어보고서, 크지도 작지도 않고 몸에 딱 맞는 가볍고 튼튼한 손수레에 얼씨구 좋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상구청관계자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면서 2020년까지 24대를 목표로 지역과 협력해 진행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 했다.

권혜령 기자  sazlsaz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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