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사진제공=김해시)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김해시는 2019년 4월부터 만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 저소득수급자(소득인정액 하위 20%)에게 월 최대 30만원(부부가구 48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저소득수급자를 제외한 일반수급자의 경우에는 최대25만3천7백50원(부부가구 40만6천원)부터 최저 2만5천3백7십원으로 차등지급한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되며, 월 가구 소득인정액 1인 137만원 이하, 부부 2인 219만2천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기초연금은 만65세 생일이 속한 달(주민등록 기준)의 1개월 전부터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http://online.bokjiro.go.kr)에서 할 수 있다.

경로우대 복지의 중심에 있는 기초연금의 인상은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여 생활의 안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은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몰라서 신청하지 않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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