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찾아가는 경로당 안전교육’ 실시

(부경일보) 박찬제 기자=부산 서구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관내 13개 동별로 1개소씩 총 13개 경로당 어르신 2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첫 교육은 오전 10시 동대신1동 제일경로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부소방서와 서구자율방재단이 직접 참여해 생활안전,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등 3가지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소방안전에서는 소화기 사용법(분말·투척용소화기)과 화재 및 지진 대피요령, 심폐소생술에서는 심폐소생술 실습과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등이 체험식으로 실시된다.

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중심으로 실전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체험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문제는 이에 대한 발 빠른 대처능력이다.”며 "안전사고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시지 않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체험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구민안전과 240-4644)

박찬제 기자  a476815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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