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청

(부경일보) 김민성 기자 = 20일 오전 창원시는 같은 사업소 소속 주무계장에게 수시로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박부근(58) 창원시 산하기관인 도시개발사업소장을 직위해제했다.

이날 시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21일자로 박 소장을 직위 해제 3개월 처분했다. 이에 박 소장은 오는 5월 20일까지 시 자치행정국 소속 인사조직과에서 대기근무한 뒤 인사발령을 받게 된다.

박 소장은 지난달 7일 도시개발사업소장으로 승진, 부임한 뒤 같은 사업소 소속 A(54) 계장에게 욕설과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 19일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뒤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창원시청 관계자는 “노조와 피해자의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였으며 있는 그대로 처리를 했다.”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mintoo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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