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경 부산 중구 광복동의 한 상가에서 불이나 이용객 30여명이 대피했다.

(부경일보) 허유림 기자 = 8일 오전 9시 10분경 경 부산 중구 광복동의 헬스장 보일러실에서 불이나 이용객 30여 명이 대피했다. 이날 불은 탈의실 내 보일러실 온수 배관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면서 처음 시작됐고, 직원이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불이 난 보일러는 1주일 전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헬스장에 있던 이용객 30여 명은 긴급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온수 배관을 감싼 히팅코일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허유림 기자  jbob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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