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고용노동청 (전경)

(부경일보) 김유진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은 부산지역의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창출 사업 발굴 등 지역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19.2.1.(금) 부산광역시 및 11개 구·군*과 20개 일자리 사업에 국비 64억여 원을 지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중앙단위 중심의 일자리 정책이 지역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자치단체가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발굴하고 고용노동부의 공모･심사를 통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동남권 노동시장을 통합･연계한 일자리 창출,  근로시간 단축 대비 시내버스 운전기사 일자리 창출, 동부산 관광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 조성에 대비한 서비스인력 양성,  신중년 세대를 위한 시설관리분야 일자리 창출 등 부산지역의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하고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18개 사업에 국비 31.5억 원을 지원해 34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가 민선 7기 일자리 로드맵을 기반으로 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프로젝트 사업(2개)에 연간 국비 32.5억 원을 지원해 2천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은 부산지역의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사업인 만큼, 부산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세대에게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부산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grin_k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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