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TV는 사랑을 싣고' @KBS1

(부경일보) 김보경 기자 = 5일 오후 7시 30분 방영되는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PD 정택수·최형준, 작가 심은하·심연정·임송이·구은혜 외, 출연 김용만·윤정수)에서는 가수 김정민이 출연해 본인을 가수로 발탁해준 오진우 감독을 찾는다.

오진우 감독은 가난했던 청년 '김정수'를 가수 '김정민'으로 만들어준 은인과도 같은 사람이지만, 김정민은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20여년 동안 연락하지 못한채 마음의 빚만 키워왔다고 한다. 

더 늦기 전에 감사의 말씀과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김정민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018 TV는 사랑을 싣고'는 지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사랑받아온 'TV는 사랑을 싣고'가 다시 부활시킨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스타들의 옛 사연을 따라 소중한 인연을 찾는 포맷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스튜디오 분량을 없애고 MC 김용만·윤정수와 함께 직접 추적카를 타고 찾아나서는 방식으로 변경해 차별화를 뒀다.

지난달 28일 첫방송에서는 개그맨 박수홍의 고교 친구 찾기를 도우며 8.3%(닐슨코리아)를 기록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이 새롭게 돌아온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에 계속 부응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보경 기자  bg@b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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