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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돌입`

(부경일보) 손연우 기자=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8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3일부터 3일 이상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3일부터 3일 이상 전국서 파업 돌입
공정임금제 실현ㆍ제대로 된 정규직화 촉구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8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3일부터 3일 이상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부터 약 5주 동안 전국 약 9만5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78.5%가 투표에 참여하고, 이 중 89.4%가 파업에 찬성했다. 부산에서는 조합원 5천47명 중 3천672명(72.8%)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82.8%가 총파업에 찬성했다.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학교비정규직의 총파업 결의는 교육현장에 뿌리 깊은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저항이다"며 "우리의 임금수준은 함께 일하는 교원과 공무원 등 정규직과 비교해 60~70%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또 "급식, 영양사, 사서, 전문상담사 등 교원과 유사한 노동을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교원과 비교한 임금차별은 더욱 심각하고, 비정규직들 중에서도 강사 직종과 최근 간접고용에서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청소, 경비, 시설관리 직종, 그리고 단시간 노동자들을 소위 `보수체계 외 직종`으로 구분해 기본급 인상과 각종 수당 및 복지에서 이중 삼중의 차별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제대로 된 정규직은 고사하고, 무기계약직도 되지 못한 기간제 노동자들은 매학년, 매학기 마다 해고 고통에 시달린다"면서 "이제라도 학교비정규직의 사용자인 정부와 시교육청이 직접 나서서 공정임금제 실현과 제대로된 정규직화를 위해 성실히 교섭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손연우 기자  newspit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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