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가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사진제공=수영구청)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수영구는 접이식 그늘막 37개를 설치한데 이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5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신규 설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와 바람의 세기를 분석하는 감지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차양막 시스템으로 태양광을 이용해 유지관리비가 필요 없는 친환경 청청에너지 시설물이다. LED 라이트 패널을 이용하여 구정 홍보물 등을 게시할 수 있으며 상업 광고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스마트 그늘막' 설치 장소는 수영구청 앞, 구)공무원교육원 입구 맞은편, 수영구 보건소 옆, 병무청 근처, 모자보건센터 근처 5개소이며 소요예산은 4천2백만 원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지난해 폭염 대비 총 37개소에 6천6백만 원을 들여 선제적으로 그늘막을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스마트 그늘막' 설치로 주민 편의 뿐만 아니라 유지 관리 및 사계절 사용 가능으로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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