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태풍 ‘솔릭’ 대비 재해 위험지 현장방문 모습(사진제공=북구청)

(부경일보) 문승욱 기자 = 북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 325개 기관(중앙부처 28, 시도 17, 시군구 226,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실적을 국가 차원에서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도에 처음 시작했다.

평가 항목은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역량 등 4대 분야의 40개 지표다. 기관 자체평가와 부산시 현장점검 평가를 거쳐 행정안전부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최종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의 결과로 북구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 특별교부세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앞서 북구는 작년 재난관리평가에서 받은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폭염저감 시설물 설치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재난예방사업을 실시 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리 북구가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안전도시로 위상을 굳힌 것 같다"면서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는 어떠한 복지도 없다는 마음으로 재난예방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해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욱 기자  tmddnr73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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